노민우-권율-박보검, '명량' 속 꽃미남 3인방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14.07.09 오전 9:56
'명량' 권율-박보검-노민우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빅스톤픽처스 제공

'명량' 권율-박보검-노민우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빅스톤픽처스 제공


노민우, 권율, 박보검이 '명량'에서 활약한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역사가 기록한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이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매력의 권율, 노민우, 박보검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피에타', '잉투기'를 비롯 최근 종영한 드라마 '천상여자'에서 부드러우면서도 자상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권율은 '명량'에서 이순신의 아들 '이회'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말하는 전쟁에 나서는 아버지 이순신을 믿고 바라보는 이회 역의 권율은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며 데비 이후 처음으로 묵직하고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이더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도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은 노민우는 '명량' 속에서 왜군 장수 구루지마(류승룡)의 곁을 지키는 저격수 하루 역을 맡았다. 영화 속 서늘하고 날선 눈빛과 빠른 행동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하루는 구루지마 못지 않은 잔혹함으로 모든 이를 떨게 만든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과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 박보검은 '명량'에서 탑승을 자청한 '수봉' 역으로 참신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적진에 포로로 붙잡혀 있다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는 수봉의 모습을 박보검은 진한 눈물연기로 신예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고.


한편,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에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의 연기파 배우들에 이어 노민우, 권율, 박보검의 꽃미남 3인방까지 가세한 영화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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