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개봉 4일째 100만돌파 '믿고보는 정우성'
기사입력 : 2014.07.07 오전 9:48
'신의 한 수' 정우성 / 사진 : 더스타DB

'신의 한 수' 정우성 / 사진 : 더스타DB


정우성의 말대로 '신의 한 수'가 로봇을 물리쳤다.


정식 개봉 첫 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제압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의 한 수'는 정식 개봉 4일째인 7월 6일 오후 2시 30분, 누적관객수 1,000,543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서 4일 만에 돌파한 '역린', 5일 만에 돌파한 '수상한 그녀'를 제치고 가장 빠른 100만 관객 돌파여서 앞으로 더욱 거세질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신의 한 수'의 기록은 작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비롯하여, '신세계'(감독: 박훈정),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가 100만 돌파를 했던 것과 같은 시점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 정우성은 작년 7월 첫째 주 '감시자들'로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한 기록에 이어 다시 한번 초고속 흥행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한편,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의 한 수'는 올 여름 한국 영화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리며 신나는 오락액션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신의 한 수 , 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