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티켓값이 아깝다…퇴출 당해야" 돌직구
기사입력 : 2014.06.20 오후 6:40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 사진 : SBS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 사진 : SBS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이 화제다.


20일 오전(한국시간) 배성재 캐스터는 차범근-차두리 부자와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2차전 일본vs그리스전 중계에 나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이날 중계 카메라에는 얼굴에 전범기 문양을 그리고 응원하는 일본 축구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배성재는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가 뭘까요?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라며 "유럽에서는 전범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큰 제지가 없지만, 아시아에서는 나치 문양이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은 축구장에서 퇴출되야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속이 다 시원",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전범기는 반드시 제지 필요한 듯",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유럽 애들도 나치하면 부들부들하면서 당연히 전범기는 보여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성재 캐스터의 이 같은 발언에 그의 할아버지가  1919년 3.1 운동을 주도해 국가로부터 애족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겸 국가유공자 신영호의 외손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덩달아 화제를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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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배성재 , 2014 브라질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