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김영광-연우진 '시크릿러브', 첫사랑 로맨스 13일 첫방송
기사입력 : 2014.06.13 오전 9:23
지창욱-김영광-연우진 '시크릿러브' 첫방송 / 사진: 드라마큐브 제공

지창욱-김영광-연우진 '시크릿러브' 첫방송 / 사진: 드라마큐브 제공


5인 5색 로코남이 선사하는 첫사랑에 대한 로맨스 드라마가 베일을 벗는다.


6월 13일(오늘) 밤 10시 케이블채널 드라마큐브에서 첫 방송하는 '시크릿 러브'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지창욱-김영광-연우진-배수빈-이광수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김영광과 구하라의 키스신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영광 편 속 김영광(준문 역)은 극 중 여자친구에게 차인 상처로 인해 까칠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구하라(현정 역)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툴툴거리면서도 그녀 몰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함께 지워주는 내면의 순정을 가진 남자다. 김영광-구하라 편은 6월 20일(금) 밤 10시 방송.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지창욱은 '시크릿 러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극 중 지창욱은 대천사로의 승급이라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지상으로 내려온 불친절한 욕망천사 역할을 맡았다. 박규리(선우 역)의 답답한 짝사랑에 어김없이 욱하지만 알고 보면 그녀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 것. 하늘에서 막 내려온 천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흔쾌히 알몸 연기에도 도전했다는 후문이다.


'시크릿 러브'의 첫 방송을 책임질 연우진-한승연 편에서 연우진은 '철벽' 사진작가 현진 역을 맡았다. 그는 말로는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까칠함이 묻어있는 남자.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나가는 순정남의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세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배수빈은 자상하다 못해 달달한 옆 병실 아저씨(현준 역)로 돌아온다. 드라마에서 '안개새'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악역 연기 변신에 성공했던 배수빈은 극 중 의식이 없는 약혼녀의 곁을 지키며 절대적인 사랑을 보여주면서도 옆 병실에 입원한 고등학생 강지영(소열 역)에게 한없이 자상한 남자. 6월 27일(금) 밤 10시 방송.


또한 7월 4일 방영되는 '시크릿 러브' 네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이광수는 소꿉친구지만 방심하는 순간 남자로 느껴지는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태양(이광수)은 차를 타면 울렁증이 있는 친구 니콜(멜리 역)을 위해 땡볕에서 리어카를 끌어주는 자상함을 보이는 등 배려심 깊은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큐브 '시크릿러브'는 연우진-한승연 편(6월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5주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지창욱 , 김영광 , 연우진 , 시크릿러브 , 이광수 , 한승연 , 강지영 , 구하라 , 니콜 , 박규리 , 배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