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연애의발견' 출연 확정 / 사진: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준이 '연애의 발견' 출연을 확정하며, 앞서 캐스팅된 정유미, 에릭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오는 8월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이성윤)은 요즘 남녀들의 솔직한 연애사를 그려낼 본격 연애드라마.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진짜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이룸의 옛남친과 현남친의 매력대결은 '연애의 발견'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
극 중 성준이 맡은 남하진은 이룸(정유미)과 3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로 귀공자 타입의 외모에 걸맞은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졌으나 절대 감정에 휘말리지 않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형외과 의사다. 전남친 강태하(에릭)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룸에게 화내기 보다는 이성친구로서 그를 허락할 정도.
제작사 JS픽쳐스 측은 "성준은 가능성이 많은 배우이고 무엇보다도 남하진이라는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다. 에릭과는 매우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여자주인공 이룸이, 그리고 시청자들이 어떤 매력을 더 선호하는지 느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통해 남녀의 심리에 관한 섬세한 감성을 보여준 김성윤 PD가 연출을 맡았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8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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