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김소은 '소녀괴담' / 사진 : (주)고스트픽처스, (주)블루미지
영화 '소녀괴담'이 국제 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하늘과 김소은 주연의 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지난 67회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5개국에 선 판매됐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 영화.
이는 칸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 등 5개 국에 판매됐다. 색다른 감성공포라는 장르가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것.
또한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역을 맡은 라이징스타 강하늘과 베일에 싸인 소녀귀신 역의 김소은에 대한 기대감은 칸 마켓의 뜨거운 반응에 일조했다.
한편, 감성공포 장르로 한국 공포영화의 지평을 넓이며 국제 무대에서 먼저 인정받은 영화 '소녀괴담'은 오는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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