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때문에 수십억 빚이? "마음만은 부자"
기사입력 : 2014.05.22 오후 12:49
임채무 두리랜드 / 사진 : JTBC '님과함께' 방송 캡처

임채무 두리랜드 / 사진 : JTBC '님과함께' 방송 캡처


임채무 '두리랜드' 때문에 수십 억 빚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임현식-박원숙 가상부부는 나들이를 위해 손자와 함께 경기도에 위치한 배우 임채무 운영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채무가 운영 중인 두리랜드는 지난 1989년 개장된 놀이공원으로 규모 3000평에 놀이기구 10여 종이 배치돼 있다. 또한 산 밑에 자리잡아 자연친화적 환경을 자랑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찾기 좋은 명소다.


하지만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지으며 수십억 빚을 떠안게 됐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해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 임채무가 두리랜드 주인이라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무는 "24년 째 놀이공원을 운영 중이다.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서 더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채무는 "지금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며 "하지만 괜찮다. 마음만은 부자다.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라며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채무 '두리랜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임채무 두리랜드 대박", "임채무 두리랜드 놀이공원은 유지비도 장난 아닐텐데", "임채무 두리랜드 진짜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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