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연애 말고 결혼'서 연우진과 연기 호흡 / 사진: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그루가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2일 한그루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는 "한그루가 오는 6월께 '갑동이'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여주인공 주장미 역에 확정됐다. 남자주인공 연우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이번 주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못하는 여자 주장미와 결혼 안하는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극 중 한그루는 LTE 시대에 2G폰을 고집하고, 문자보다는 손편지를 직접 써서 건네주는 아날로그적인 사랑관을 가진 주장미 역을 맡아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그루는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하수영 역과 SBS '따뜻한 말 한마디'의 나은영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사랑 우선주의자 동비 역을 맡아 호평 받은 바 있어, 이번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그루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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