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유천&거미 / 씨제스 제공
거미의 새 앨범에 박유천의 목소리가 담겼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9일 발매되는 거미의 새 미니앨범에 박유천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멜로디가 포인트인 레게 스타일의 곡에 박유천의 목소리가 더해져 곡에 대한 느낌이 한껏 살아났다.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히트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초 박유천은 남자친구 역할의 내래이션에 참여하기로 했었으나, 녹음실 현장에서 함께 노래를 듣고 작업하면서 내래이션 뿐만 아니라 둘의 하모니를 담은 피처링 작업까지 하게 된 것. 두 사람 모두 귀여운 노랫말과 신나는 리듬으로 이루어진 노래를 녹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거미와 첫 작업을 마친 박유천은 “평소 편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인디 음악을 즐겨 듣는데 이번에 피처링에 참여한 곡 역시 그런 느낌의 곡이다. 나들이 가고 싶게 하는 밝은 곡이라 신나게 녹음했다”고 작업 소감을 전하는 한편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도 미리 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 잘 되길 응원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4년 만에 발매되는 거미의 새 앨범에 절친한 친구인 휘성과 화요비의 자작곡이 실릴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박유천의 피처링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색깔의 곡들로 가득한 거미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과 거미의 완벽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곡이 실린 거미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는 6월 9일 베일을 벗는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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