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5년 만의 무대, 그 자체가 신기할 뿐"
기사입력 : 2014.05.20 오후 6:36
사진 : 5년 만에 정규 9집으로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환희 / 더스타DB

사진 : 5년 만에 정규 9집으로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환희 / 더스타DB


플라이투더스카이가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서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9집 [컨티뉴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과 '니 목소리'의 첫 무대를 선보인 환희와 브라이언은 "이번 앨범을 과연 팬들이 좋아해줄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만들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예능프로그램 등 많이 활동하겠다. 6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도 개최하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자정 공개된 정규 9집 [컨티뉴엄]의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이 10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브라이언은 "오전에 상황을 알고 기도하면서 울었다.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5년 만에 무대에 섰다는 자체가 신기할 뿐"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환희 역시 "개인적으로 긴장을 많이 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100개가 넘게 와있었다. 음원차트 때문에 발걸음이 가벼워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규 9집 타이틀 [컨티뉴엄]에 대해 "우리는 한 번도 끊긴 적 없다. 항상 연결된 상태였고, 앞으로도 계속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두 멤버는 입을 모았다.


덧붙여 환희는 "우린 해체한 적이 없다. 사실 2년 전 군입대 전에 앨범을 내려고 했지만, 활동을 못해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테니 제대 후로 미룬 것"이라며 "컴백은 2년 전에 이미 얘기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음원시장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발라드 곡들이 많아졌다. 그런 환경 속에서 우리도 같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앞으로 대중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겠다. 솔직히 어떤 방향으로 갈지 아직은 모른다. 댄스 장르를 도전할 수도 있겠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2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갖고 각종 방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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