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술주정 3종세트 / 사진: tvN '마녀의 연애' 제공
'마녀의 연애' 박서준이 술주정 3종 세트를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tvN '마녀의 연애' 9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엄정화의 주변에서 늘 그녀를 지켜주던 완벽한 연하남인 그가 처음으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고하고 있다.
숨길 수 없는 괴로움에 술에 취한 박서준이 버스정류장에서 한재석(노시훈 역)의 전시전 포스터를 보게 되고, 포스터와 대화를 나누다가 화를 내거나 혼자 웃는 원맨쇼는 물론 폭풍 질투를 쏟아내며 결국 노상취침까지 하게 된다고.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극 중 동하(박서준)가 지연(엄정화)에게 고백하던 날, 시훈(한재석)이 등장했고, 결국 동하는 둘의 오해까지 풀어주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 지연의 행복을 바라는 동하이기에, 지연과 시훈이 가까워질수록 동하는 괴로움을 감출 수 없을 것"이라며 "동하의 술주정은 웃기면서도 그의 리얼한 속마음을 표현해 그 어느 때보다 웃프면서도 묘한 공감이 드는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과 새롭게 찾아온 '기댈 수 있는' 연하남,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은 엄정화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tvN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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