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김재중-임시완 / 사진 : 태원 엔터테인먼트
'트라이앵글'이 포문을 연다.
전작 '기황후'의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이어받을 '트라이앵글'은 방송계의 소문난 명콤비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감독이 만들어낼 '대형멜로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미 믿고 봐야할 작품이라는 입소문을 낳고 있다. 이에 주연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이 관전포인트를 찍어줬다.
삼형제 중 맏이인 이범수는 동생들을 잃어버린 상처로 분노조절 장애를 겪고 있는 광역수사대 형사 장동수로 분한다. 그는 "분노조절장애를 겪고있는 장동수가 황신혜(오연수)의 사랑으로 변해간다. 또 파헤쳐야 하는 진실 안에서 동생들과 재회하게 되고 핏줄의 인연을 이어가며 상처를 서로 치유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전개될 것이다"라고 첫 번째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둘째로 등장하는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강원도의 대표 양아치이자 카지노계의 이단아 허영달로 분한다. 김재중은 "세 형제가 어린 시절 서로 떨어져 자라게 되고, 다른 환경에서 아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운명, 사랑 등을 보면 나도 현재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시청자들도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하는 것들을 느끼고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공감 포인트를 밝혔다.
삼형제 중 막내 임시완은 로얄 패밀리계의 훈남 후계자 윤양하 역을 맡았다. 그는 "막내인 양하는 재벌가에 입양돼 형들에 비해 풍족하게 자랐다. 그러나 아들이 아닌 후계자로 자란 그는 그 외로움을 냉소로 풀어내는 남자다. 그가 가진 쓸쓸함과 외로움에 대해 많은 연민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둘째 재중이 형의 끝없이 망가지는 이미지 변신이 정말 기대가 된다. 촬영 부분을 영상으로 살짝 봤는데 많이 놀랐다. 본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여러분도 오늘 첫 방송 모두 함께 해달라"라며 임시완은 첫 방송 당부의 인사까지 건넸다.
한편, 이범수-김재중-임시완 삼 형제가 그려나갈 운명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트라이앵글'은 오늘(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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