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대표까지…대체 뭐길래? '구원파 핵심'
기사입력 : 2014.05.02 오후 12:31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구원파 / 사진 :MBN '뉴스' 방송 캡처,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구원파 / 사진 :MBN '뉴스' 방송 캡처,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검찰이 국제영상 대표인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전양자가 대표로 있던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그룹이 부도난 이후 유병언 전 회장이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로 전양자는 연예계 대표 구원파 신도로 알려져있다.


지난 1991년 7월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에도 전양자는 구원파 핵심 신도로 지목돼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탤런트 전양자는 기자회견에서 "늦게 한 결혼생활에 실패하면서 죄책감이 컸는데, 이때 윤모 씨의 제안을 받고 쉽게 귀의할 수 있었다. 세모그룹의 유병언 회장과도 잘 아는 사이고 권신찬 목사의 딸 권윤자씨와도 친자매처럼 지냈다"고 말을 했다.


또한 탤런트 전양자가 '노른자 쇼핑'과 '구원파의 총 본산'이라고 볼 수 있는 '금수원' 대표라는 소식 역시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금수원은 경기도 안성의 한 산자락에 있는 기독교 복음침례회의 종교시설로, 유 전 회장을 추종하는 구원파 신도들과 최측근들이 종교 활동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탤런트 전양자 구원파 논란에 누리꾼들은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대표라니 소름", "탤런트 전양자, 구원파 핵심 인물이네",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이면 말 다했네요",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이거 진짜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탤런트 전양자가 출연 중인 MBC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현재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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