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세월호 동영상 언급한 현진영 / 사진 : 현진영 트위터, JTBC 세월호 동영상 캡처
JTBC 세월호 동영상에 현진영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JTBC '뉴스9'에서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인 故 박수현 군의 아버지인 박종대 씨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대 씨는 26일 아들의 발인을 마친 뒤 아들의 유품인 휴대폰에서 복원한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보했다.
이 영상에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되는 15분 동안 선내에서 학생들이 주고 받은 대화, 선내 안내방송 등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는 모습으로 학생들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선내 방송만 믿고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가수 현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JTBC 세월호 동영상' 단원고 학생이 남긴 마지막 세월호 15분 동영상.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현진영의 언급에 누리꾼들은 "JTBC 세월호 동영상, 진짜 소름 돋아",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아 정말 제보해주신 분 감사드려요", "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아이들은 어른들 말만 믿었을 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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