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배정훈 PD "진심으로 울어준 김상중 고맙다"
기사입력 : 2014.04.28 오전 10:00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배정훈 PD 트위터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배정훈 PD 트위터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이 방송된 가운데 배정훈 PD가 김상중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6일 배정훈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이 들면 눈물을 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상중이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정말 의심스러운 점이 한 둘이 아니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김상중 씨 PD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재방으로 봤는데 눈물이 났지만 끝까지 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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