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정몽준 사과 / 사진 : 더스타DB
세월호 침몰 참사에 정몽준 막내아들이 막말을 해 정몽준 사과한 가운데 배우 문성근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1일 배우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에 "JTBC 세월호 다큐 '아들아, 아 내 딸아' 편성표 보니, 오늘 4월 21일(월) 자정, 내일 4월 22일(화) 오전 11시 재방송된답니다. '우리 국민 정서는 미개하다'는 정몽준 아들 그리고 그 비슷한 분들께 시청 권유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거지.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내용의 글로 논란이 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에 정몽준 사과를 했음에도 국민은 '미개하다'는 발언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세월호 침몰 정몽준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정몽준 사과할 일을 왜 했을까요", "세월호 침몰, 정몽준 아들 발언 정몽준 사과했어도 이미 늦은듯", "세월호 침몰, 정몽준 사과 진짜 미개하다는 발언 어이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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