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홍가혜 경찰 출두, "민간 잠수부라 한 적 없다" 논란
기사입력 : 2014.04.21 오후 4:08
세월호 침몰 홍가혜 경찰 출두 / 사진: MBN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홍가혜 경찰 출두 / 사진: MBN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논란으로 홍가혜 경찰 출두한 가운데 민간 잠수부라 칭하지 않았다고 밝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에 따르면 홍가혜가 20일 밤 10시 20분쯤 경북 구미에서 택시를 타고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해 세월호 침몰 사고 허위 인터뷰에 대한 1차 조사에 임했다.


조사 과정에서 홍가혜는 봉사 활동을 하러 진도로 향하던 중 한 민간 잠수부로부터 현장 상황이 원활치 않음을 듣고 방송을 통해 이를 전달했으며 스스로 민간 잠수부라고 칭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가혜 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를 모집했지면 투입을 시키지 않고 있다", "해경이 민간잠수부들에게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했다",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등의 발언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져 MBN 보도국장이 공식사과를 하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홍가혜의 주장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홍가혜 경찰 출두했구나 결국엔", "홍가혜 경찰 출두 민간 잠수부 코스프레 제대로 하고 그런 적 없긴", "홍가혜 경찰 출두, 트위터보면 완전 민간잠수부던데?", "세월호 침몰에 저런 관심종자가 있어서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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