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에 선행을 나눈 스타들 / 사진 : 더스타DB, SBS '스타킹'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에 스타들이 기부에 참여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배우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족과 현지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구세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본 배우 온주완 역시 "승헌 형이 먼저 좋은 일을 하신 것에 비하면 터무니 없는 금액이지만 힘들 때 나누는 일이 꼬리를 물어야 된다고 생각해 전화를 드리게됐다"며 구세군을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였다.
또한 21일 송혜교와 강동원, 유아인이 소속된 UAA는 이불과 생필품을 제공한 사실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 가수인 코니 탤벗 역시 27일 진행되는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기부할 예정이다. 배우 정동남, 박인영과 개그맨 곽정구는 직접 진도로 자원봉사를 나서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스타들의 선행 모습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연예인들이 앞장 서서 나서주는 건 보기좋다", "세월호 침몰, 일본 대지진에만 기부한 연예인들 기억나네", "세월호 침몰 좋은 뜻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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