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조 관련 거짓인터뷰한 홍가혜 만난 정동남 / 사진: SBS, MBN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 중인 배우 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이 현장 상황을 설명하며 '거짓인터뷰' 홍가혜를 만났다고 밝혔다.
19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제작진은 정동남을 만나 현지 구조 상황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정동남은 “저나 실종자 가족분들이나 생각이 같을 것 같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작업하고 있다. 우리도 거의 생명을 걸고 작업하고 있다. 하늘이 안 도와주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절박한 심정을 나타냈다.
거짓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에 대해서는 "어제 우리가 작업을 못한 것도 아니고, 해경에서 민간잠수부의 활동을 막은 일도 없다”면서 “어제 그 여성(홍가혜)을 만나 이야기를 하려고 했더니 뒤로 빠지더라”고 말했다.
정동남은 17일 진도군에 도착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침몰 관련 거짓 인터뷰한 홍가혜 체포영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홍가혜, 죄값 꼭 받길", "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홍가혜, 별별 사건이 다 생기네", "세월호 침몰 분통해 죽겠는데 홍가혜 그러고 싶었을 까", "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됐으니 잡히는 건 시간 문제", "세월호 침몰 거짓 인터뷰 홍가혜 체포영장, 다시는 이런 일이 안 발생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 20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사망자는 50명, 실종자는 252명, 생존자는 174명으로 집계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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