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 사진 : JTBC '뉴스9'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가 구조작업을 비판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17일 "물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다. 6000~7000톤급 여객기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 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배가 가라앉는 도중 바다로 뛰어내렸던 사람들은 구조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표류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조타실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조타실은 지금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에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발언을 했다.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발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배우 송옥숙 남편이구나",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왜 다이빙벨 안 쓰는 걸까요?", "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송옥숙 씨 자랑스럽겠다", "송옥숙 이종인 대표가 부부였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로 '30년 경력'의 국내 최고 해난 구조 전문가로 이번 세원호 침몰 사고 현장에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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