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활짝-궁금-고심 '카지노 딜러 수업'
기사입력 : 2014.04.15 오전 9:31
'트라이앵글' 임시완 카지노 딜러수업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라이앵글' 임시완 카지노 딜러수업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시완의 카지노 딜러 수업 모습이 공개됐다.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경영 수업을 위해 카지노 직원으로 일하는 재벌남 윤양하 역을 맡은 임시완의 카지노 딜러 수업 현장 모습이 전해졌다.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려낼 거대한 멜로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임시완은 삼형제중 셋째로, 갓난쟁이 때 광산 부잣집에 입양된 뒤 장동우란 본명 때신 윤양하란 이름을 얻었다.


윤양하는 세상을 험난하게 살아온 두 형들에 비해 입양된 가정에서 카지노와 호텔경영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인 네바다 주립대학의 유학을 마친 수재로 귀하게 자라왔지만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풍파를 마주하게 될 운명을 지닌 인물.


경영수업을 위해 카지노 직원으로 분해야 될 임시완은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에서 카지노 딜러들의 실습과정에 임했다. 간편한 복장으로 현장에 나타난 임시완은 카지노 관계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설레는 표정으로 게임테이블에 착석해 남다른 열정으로 수업에 임했다.


임시완은 딜러의 현란한 손놀림과 그의 곁에 착석한 카지노 관계자들의 치열한 신경전에 놀라워하면서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질문을 연발해 딜러들의 세계를 냉철히 분석하며 캐릭터 윤양하를 완벽히 보여주려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그는 "평소에도 카지노 칩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영상 등을 찾아보며 칩을 이용한 잔기술도 틈틈이 연습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이날 역시 임시완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된 교육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반짝이는 눈으로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황후' 후속으로 방영되는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온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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