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씨엔블루, 엔플라잉 폭풍칭찬 "우리 데뷔 때보다 잘한다"
기사입력 : 2014.04.10 오전 11:42
사진 : tvN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캡쳐

사진 : tvN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캡쳐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데뷔를 코앞에 둔 엔플라잉을 폭풍 칭찬해 화제다.


tvN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 마지막 회에서 엔플라잉의 데뷔를 앞두고 선배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모여 신인밴드 엔플라잉을 응원한 것.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는 엔플라잉의 데뷔 날짜가 확정된다. 엔플라잉은 데뷔를 앞두고 리더선발을 마치는 한편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이 여행에서 엔플라잉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팀워크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엔플라잉의 데뷔 날짜가 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FNC엔터테인먼트의 선배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엔플라잉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가운데 FT아일랜드의 리더 최종훈은 “엔플라잉이 우리 데뷔 때보다 잘한다”고 칭찬해 눈길을 모았다. 씨엔블루 멤버들도 이 말에 동의하며 엔플라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엔플라잉의 데뷔를 계기 삼아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데뷔 때 활약을 되돌아 보게 됐다고.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FT아일랜드의 데뷔곡 ‘사랑앓이’는 최장기간인 8주동안 1위를 차지하지 않았느냐”고 물어 FT아일랜드 멤버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씨엔블루는 ‘외톨이야’로 데뷔 2주만에 1위를 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해 훈훈함을 이어갔다. 서로 깨알자랑을 주고 받던 이들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풍웃음을 터뜨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엔플라잉 드러머 김재현의 친누나로 알려진 레인보우 재경도 동생의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동생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재경은 자신이 데뷔 때 겪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동생 재현에게 데뷔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데뷔를 코앞에 둔 신인밴드 엔플라잉이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그 마지막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플라잉은 능글멘트 권광진(베이스), 허당보컬 이승협(보컬), 천방지축 막내 김재현(드럼), 4차원 베일남 차훈(기타)으로 구성된 4인조 보이밴드. 일본 인디즈 데뷔 싱글 ‘바스켓(BASKET)’으로 오리콘 인디즈 주간 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One and Only)’로 일본 타워레코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랩을 겸비한 뉴 트렌드 밴드 엔플라잉의 데뷔일은 오늘 밤 12시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 마지막 회에서 공개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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