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그런남자' 디스, '그런여자'로 돌직구 날린 벨로체 누구?
기사입력 : 2014.03.26 오전 11:29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 사진 : 벨로체 페이스북, 벨로체 '그런여자' MV 캡처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 사진 : 벨로체 페이스북, 벨로체 '그런여자' MV 캡처


브로 그런남자 패러디곡 그런여자를 부른 벨로체가 화제다.


지난 25일 걸그룹 벨로체는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가사로 화제가 된 가수 브로의 '그런남자'에 대응하는 '그런여자'를 발표했다. 특히 벨로체의 '그런여자'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 형식까지 똑같이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벨로체의 그런여자는 가사 중 '성형하지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등의 돌직구로 눈길을 끈다.


앞서 발표된 브로의 '그런 남자'에는 '재별 2세는 아니지만, 키 180은 되면서 연봉 6000인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요' 등의 가사로 조건만 따지는 여성들에 역시 돌직구를 날린 바 있다.


이에 '그런여자'를 발표한 벨로체가 덩달하 화제다. 벨로체는 똘아이박이 수장인 크레이지사운드가 야심 차게 준비한 그룹으로 엠넷 '보이스코리아' 출신 김채린과 신지현이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독특한 음색의 김수진까지 가세했다. 특히 멤버 각각 우월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디스에 누리꾼들은 "벨로체 그런여자, 속 시원하네",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새로운 디스전",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남녀 사이는 항상 이렇게 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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