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손수건으로 입막은 하지원-김서형, '황궁엔 무슨일이?'
기사입력 : 2014.03.25 오후 5:00
하지원 김서형 손수건 / 사진: MBC '기황후' 제공

하지원 김서형 손수건 / 사진: MBC '기황후' 제공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하지원과 김서형이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25일 공개된 사진에는 심각한 표정으로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독만(이원종)의 설명을 듣고 있는 승냥(하지원)과 황태후(김서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황실 안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지난 24일 방송된 '기황후' 40회에서 승냥은 연철(전국환)의 비밀자금을 찾는 일에 몰두했고, 왕유(주진모)에게 전달받은 고려촌에서 전해온 노래를 단서로 결국 비밀자금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이후 승냥은 왕유, 연비수(유인영)와 함께 비밀자금을 빼내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 밤 방송될 41회 예고에서는 탈탈(진이한)이 비밀자금에 대해 눈치를 채고, 승냥은 왕유와 계획을 급히 진행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승냥이 연비수를 배신자 행세까지 시키며 진행하는 계획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승냥과 황태후의 사진이 공개되며 승냥이 황실 안에서도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과연 승냥이 비밀자금을 빼내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C '기황후' 41회는 2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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