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투하트(우현, 키) / 더스타DB
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 이름만 들어도 소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국내 최정상의 두 보이그룹 멤버가 ‘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를 표방한 새로운 유닛그룹 ‘투하트(Toheart)’를 결성했다. 타이틀곡 ‘딜리셔스’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와 유튜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금껏 결성된 어느 유닛 그룹보다 핫한 투하트를 더스타가 만났다.
- 타 유닛과 다른 점?
- ‘딜리셔스’ 가사처럼 실제로 사랑의 라이벌이 있다면?
(키) 사랑을 두고 경쟁을 한다는 건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딜리셔스’ 가사처럼 가벼운 말다툼 정도가 아닐까요? 폭력은 금물입니다.(웃음)
(우현) 우리는 각자 이상형이 매우 달라 라이벌 자체가 될 거 같지 않아요. 혹시나 경쟁을 한다면 전 키보다 아주 조금 더 ‘애교 있는 남자’가 아닐까요? 여자친구가 생기면 하루에 세끼 밥 먹듯 하트 뿅뿅 날려줄 거 같아요, 호호~
- 서로에 대해 매력 포인트를 꼽아 달라.
(우현) 이번 쇼케이스 무대 의상도 그러하고..키는 어떤 옷이든 잘 소화하는 장점이 있어요.
(키) 무엇보다 우현이는 ‘꿀성대’가 최고의 매력 포인트죠. 덧붙여 남성미도 철철..(웃음)
- ‘마이범’, ‘마이현’ 애칭 왜?
(우현) 서로 제 정신이 아닐 때 툭! 하고 튀어 나와요, 하하! 어느 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상적인 발음은 불가하고요, 콧소리가 포인트라 “마이~~~버어엄~~~”이라 불러요.
(키) 앞서 말씀드렸듯이 서로 자주 만나다보니 어느 순간 붙어 버린 애칭이었고요, 전 우현보단 정확하고 편안하게 불러주고 있답니다!
- 서로가 '분신' 같다? 다른 점은 없나.
(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아무래도 식성? 음식 만큼은 각자의 취향이 남달라요.
(우현) 맞아요. 식성이 크게 다르죠. 거의 같은 메뉴로 함께 식사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음식 가지고 싸울 일도 없고요.(웃음)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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