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오늘 뭐해' 작업노트 공개 '이 정도일 줄이야!'
기사입력 : 2014.03.18 오후 5:48
포미닛 '오늘 뭐해' 패션 시안 공개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포미닛 '오늘 뭐해' 패션 시안 공개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포미닛 허가윤이 신곡 '오늘 뭐해' 패션 시안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현재 5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지키고 있는 포미닛은 음악 뿐만 아니라 화려한 패션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가윤은 지난해 멤버 전지윤과의 유닛 '투윤' 음반 작업을 시작으로 이번 '오늘 뭐해'의 전반적인 비주얼 디렉팅에 제안하며 스타일링을 완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윤은 그룹 및 멤버별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개인별 콘셉트를 명확하게 내세웠으며, 그가 작업한 갖가지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가윤은 멤버별 의상을 성향에 따라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시그니쳐 아이템을 매치, 해외 유명디자이너를 필두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의 의상도 콘셉트와 어울린다면 과감한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메인 콘셉트는 메탈릭룩을 기본으로 한 세련되고 화려한 스타일로, 스팽글, 에나멜, 새틴 등 화려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했고,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전언이다.



이번 앨범 의상 시안을 반영하기 위해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파리-뉴욕 콜렉션 S/S 의상들을 직접 공수해오는 노력을 펼쳤다. 허가윤은 재킷 화보 콘셉트를 아우르며 비주얼 총괄을 확고히 진행했고, 그가 만든 시안에 따르면 재킷 화보를 야외 시안과 실내 시안으로 나누고 이에 적합한 아이템들을 스크랩해 꼼꼼히 부연 설명을 달았다.


재킷 구상한 상당부분이 포미닛 5집 앨범 '포미닛 월드'에 반영, 실제 멤버들의 손글씨가 들어간 재킷 트랙 리스트를 비롯해 포미닛 멤버들이 새 앨범 콘셉트 준비에 적극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17일 공개 쇼케이스를 통해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메이저 업템포 곡 '오늘 뭐해'의 첫 선을 보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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