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열애인정, '빙상커플'다운 쿨함? 과거 열애설은 '아닌걸로'
기사입력 : 2014.03.07 오후 3:19
김연아 열애 인정 / 사진: 더스타DB,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연아 열애 인정 / 사진: 더스타DB,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연아 열애 인정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부인했던 과거 열애설이 다시 화제다.


지난 6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과 교제 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김연아의 첫 열애 인정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김연아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부인했다. 김연아의 최초 열애설은 미국의 피겨 스타인 조니 위어다. 동계올림픽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지난 2012년 위어가 동성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이를 불식시킨 바 있다.


이후에도 김연아는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 수영 국가대표인 박태환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열애설 상대에 대해 1%도 이성으로의 감정은 없다"고 해명을 했다.


열애설 상대인 이특 역시 "교복 CF 촬영 이후 김연아를 못 봤다. 어떻게 소문이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와전된 것도 많다"며 열애설을 부인했고, 박태환은 "김연아와는 공식석상에서 만나면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는 사이다. 연락을 주고 받는 친구사이다"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연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남녀노소 사랑하는 '피겨퀸'이라 감당할 수 없다. 하지만 스캔들이 나서 좋았다"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연아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 김원중 복받은 남자네", "김연아 열애 인정, 행복하세요", "김연아 열애 인정, 여잔데 김원중이 부럽다", "김연아 열애 인정, 왜 이렇게 씁쓸한 기분이 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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