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강하늘, 교복입고 오싹 모습? '소녀무덤' 크랭크인
기사입력 : 2014.03.06 오전 9:44
김소은-강하늘 주연 '소녀무덤' / 사진 : (주)고스트픽처스,(주)주피터필름

김소은-강하늘 주연 '소녀무덤' / 사진 : (주)고스트픽처스,(주)주피터필름


김소은과 강하늘이 만났다.


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천)이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 대한민국 라이징 스타들로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27일 본격적인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수(강하늘 분)가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김소은)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게 되는 한편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린 공포영화.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젠틀하면서도 풋풋한 이미지로 훈훈 선배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강하늘은 영화 '소녀무덤'에서 인수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의'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소은은 오싹하면서도 묘한 소녀귀신으로 등장해 강하늘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또 박두식을 비롯 한혜린, 주민하, 곽정욱, 주다영, 김영춘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지니고 있는 반 친구들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지난 27일 첫 촬영은 강원도 횡성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에 본의 아니게 서울에서 전학을 온 인수(강하늘 분)가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귀신(김소은 분)을 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첫 촬영에서의 긴장감과 설렘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후문.


첫 촬영 후 강하늘은 "스크린 첫 주연작이자 첫 공포연기라 긴장도 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김소은은 "촬영장에 오니 너무 설렌다. 첫 촬영인데도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이 모두 호흡이 척척맞았다"라고 각각 소감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영화 '소녀무덤'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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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녀무덤 , 김소은 , 강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