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매튜 맥커너히 / 사진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스틸 컷, 더스타DB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가 화제다.
3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돌비극장에서는 제86회 2014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다.
가장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꼽히던 '더 울프 오브 윌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시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튜 맥커너히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으로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그에게 등을 돌린 세상에 맞서며 무려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전문 꽃미남 배우로 분류되던 매튜 매커너히는 에이즈 환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20kg을 감량하고 촌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등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매튜 맥커너히 받을 만 했다",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매튜 맥커너히 축하해요",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레오나르도는 이번에도 안 됐네",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시상식은 자유로워 보여서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오는 6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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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2014 아카데미 시상식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매튜 맥커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