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끝사랑' 유행어 '앙대요~' 완전 정복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시크릿 전효성이 새로운 개인기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2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대기실에서 개인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글과 함께 스태프가 찍어준 듯한 1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동안 '베이글녀'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 온 전효성은 이번 영상을 통해 유쾌하고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반전돌'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효성은 "안 한다"며 괜한 큰 소리로 발뺌을 하다가도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직접 노래를 부르고 경쾌한 발놀림 댄스까지 따라하며 애교 넘치는 개인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끝사랑'에 등장하는 유행어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한 전효성은 싱크로율 100%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포인트를 정확히 짚은 성대모사로 섬세한 눈썰미와 넘치는 끼를 증명했다.
새롭게 개인기로 선보인 유행어인 '앙대요'를 "잠시 후 11시 OCN 처용 본방 사수 안 하면 '앙대요~'"라며 센스있게 활용해 자신이 출연 중인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처용'의 홍보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효성의 깜짝 개인기에 누리꾼들은 "귀요미 효성언니 너무 재밌어요", "처용 5화도 꼭 본방 사수!", "지금 바로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라가도 손색 없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효성의 첫 연기 데뷔작 OCN '귀신 보는 형사-처용'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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