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1박2일' 모닝엔젤 활약 / 사진: 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
배우 박신혜가 '1박 2일'의 5대 모닝엔젤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전라남도 개미투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른 아침 멤버들을 깨우기 위해 새벽 2시부터 달려 촬영장에 도착한 박신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신혜는 곤히 잠든 차태현, 정준영, 김준호 등 야외 취침 멤버들부터 손키스로 깨웠다. 이어 실내 취침 멤버인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을 깨웠지만 비몽사몽 일어난 실내 취침 멤버들은 모닝엔젤이 왔음을 믿지 못해 집결지에 늦었고 결국 아침식사에서 제외됐다.
또한 박신혜는 아침식사에서 제외된 실내취침팀을 위한 스피드 퀴즈에서 멤버들의 허술한 설명에도 보는 사람이 신통할 정도로 척척 정답을 맞혀 제작진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순서를 바꿔 박신혜가 설명할 때는 '랜디신혜'다운 시구재현에서 섹시한 씨스타 댄스까지 몸으로 재현, 제작진이 시간을 재는 것도 잊고 정답 개수도 세지 못한 해프닝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가 모닝엔젤로 출격한 '1박2일'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 최강의 모닝엔젤. 보는 내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스피드 퀴즈 천재인 줄! 어쩜 정답도 잘 맞추고, 설명도 잘하고!", "멤버들과 제작진 반응, 너무 재미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신혜는 조선시대 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상의원'(가제/연출 이원석)에서 슬픔을 간직한 매혹적인 왕비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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