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구멍병사, 상상 그 이상의 '군대 무식자'
기사입력 : 2014.02.17 오후 12:54
헨리 구멍병사 / 사진: MBC '일밤-진짜 사나이2' 방송 캡처

헨리 구멍병사 / 사진: MBC '일밤-진짜 사나이2' 방송 캡처


헨리 구멍병사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첫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박건형, 케이윌, 헨니, 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헨리 구멍병사.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한국 군대 문화를 전혀 모르는 순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금을 챙겨 가서 PX에서 총을 사야 한다"라는 강인의 농담에 입소하러 가는 길에 현금을 꺼내들며 "기관총과 권총을 사고 싶다"라며 "스나이퍼용 총도 사고 싶은데 돈을 더 가져왔어야 했다"라고 엉뚱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을 웃음짓게했다.


헨리 구멍병사에 누리꾼들은 "헨리 구멍병사 캐스팅의 신의 한 수", "헨리 구멍병사 샘해밍턴보다 더 외국인 같다", "헨리 구멍병사 진짜 웃겨서 기절할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헨리는 '슈퍼주니어엠(Superjunior-M) 소속 가수로 지난 해 6월 자신의 솔로앨범으로 데뷔식을 치른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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