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해설, '모태범 4위'에도 시청자 호평 '국민MC는 달라'
기사입력 : 2014.02.11 오후 12:10
강호동 해설 / 사진: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방송 캡처

강호동 해설 / 사진: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방송 캡처


'모태범 4위'기록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의 강호동 해설이 시청자들에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강호동은 나윤수 해설위원, 서기철 KBS 아나운서와 함께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참가해 경기 중계를 했다.


강호동은 중계에 앞서 "긴장되고 흥분되고 떨린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기적 같은 힘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즐겁게 신나게 응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 해설에 참여해 말을 최대한 아끼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청자 입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해설을 하는 모습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강호동 해설에 누리꾼들은 "강호동 해설, 1위했으면 좋았을텐데 모태범 4위네", "강호동 해설, 응원의 힘이 전달된 것 같아요. 조금 아쉽지만 모태범 4위 축하드려요", "모태범 4위할때 강호동 해설이네", "강호동 해설 수고했습니다. 모태범 4위했지만 정말 멋있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은 11일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중계에도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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