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액션부터 멜로까지…깊어진 연기 내공 발산
기사입력 : 2014.02.07 오전 10:40
감격시대 김현중 깊어진 연기 내공 발산 / 사진: KBS 2TV '감격시대' 방송 캡처

감격시대 김현중 깊어진 연기 내공 발산 / 사진: KBS 2TV '감격시대' 방송 캡처


연기자 김현중이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애틋한 멜로와 강렬한 액션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8회에서는 신이치(조동혁)의 제안을 받아 들인 신정태(김현중)가 정면 대결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가족과도 같은 도비패 식구들을 지키고, 가야(임수향)를 일국회에서 빼내고 싶은 신정태의 결연한 다짐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눈빛으로 표현해 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정태를 살리기 위해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풍차(조달환)이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통해 두 남자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절절히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풍차의 죽음은 동생 청아에 이어 또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신정태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김현중은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연기와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KBS 2TV '감격시대'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격시대 , 김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