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젝스, 카라 한승연 필리핀 현장 / DSP제공
카라의 한승연과 그룹 에이젝스가 필리핀 현지에 동시 출격했다.
지난 2일, 그룹 에이젝스(A-JAX)가 MBC뮤직 주최의 한류 콘서트 ‘드림 케이팝 판타지 콘서트2 in 마닐라(music DKFC2 in Manila)’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다. 마닐라 스마트 아레네따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에이젝스는 슈퍼주니어, 블락비 등 대한민국 최고 보이그룹들과 나란히 무대를 꾸며 첫 필리핀 현지 공연에 나섰다.
이날 에이젝스의 무대에는 소속사 선배인 카라의 한승연이 스페셜게스트로 깜짝 등장,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승연은 현재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에이젝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위해 설 연휴 일부를 반납하며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한승연은 공연 중간 에이젝스가 건넨 꽃다발을 받는 러블리 퍼포먼스를 펼쳐 공연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앞서 필리핀 현지채널인 GMA의 음악프로그램 ‘선데이 올스타즈’의 토크에도 참여, 필리핀 팬들에게 에이젝스와 카라의 꾸준한 응원을 부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에이젝스는 이날 공연에서 ‘능구렁이’, ‘미쳐가’등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SS501의 ‘LOVE LIKE THIS’의 커버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24시간 음악 방송사 MYX의 간판 프로그램 ‘스타믹스’와 TV5 채널 등 수 많은 현지 방송사와 잡지사들이 에이젝스의 인터뷰를 위해 몰려 이들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큰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에이젝스는 이날 필리핀 현지 팬으로만 구성된 100여명의 팬들과 조촐한 팬미팅을 진행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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