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사랑의 큐피트 / 사진: 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이 아버지 박근형을 위해 큐피트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34회에서는 재민(이상엽)이 성훈(김승수)과 점심을 먹으며 아버지의 재혼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재혼을 반대하는 누나들에 반해 재민은 "엄마라면 아버지가 행복하시길 바랄거에요"라고 아련하게 말하며 아버지의 재혼을 찬성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집에 돌아와서는 아버지 현수(박근형)에게 살갑게 하며 프로포즈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아버지를 위해 프로포즈 장소를 대신 예약해주며 자신감을 복돋아 주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점점 재민이랑 아버지 사이가 돈독해져서 정말 보기 좋아요! 저도 아버지한테 애정표현 많이 해야겠어요~", "저도 만약 재민이 같은 상황이었으면 아버지를 응원했을 것 같아요!", "아버지의 사랑도 이루어줬으니 이제 하경이랑도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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