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수호 / 사진 : KBS제공, '총리와나' 방송 캡처, SM 페이스북
총리와 나 수호가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극 '총리와 나'에는 엑소(EXO)의 멤버 수호가 깜짝 출연해 전민서(권나라 역)가 좋아하는 성당오빠 한태웅으로 등장했다.
이날 권나라는 성당을 찾아 권율(이범수 분)이 피습당한 후 빨리 나아 무사히 집에 돌아와 감사하다는 기도를 했고 이어 소원이 하나 남았다며 "한태웅(수호)오빠랑 잘되게 해달라. 그러면 성당에 다니겠다"라고 기도를 올렸다.
마침 나라 옆으로 태웅이 다가왔고 "미사 시간도 아닌데 성당엔 왜 온거야? 고해성사 받으러?"라고 물었다. 이에 나라는 "기도하러 왔다"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9월 29일로 생일이 같고 이에 수호는 "신기하다. 나도 그날인데. 성 미카엘이 그날 태어나서 내가 미카엘이야. 너는 여자니까 미카엘라라고 하면 되겠다. 하나님의 3대 천사 중 한 분이셔"라고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총리와 나 수호 모습에 누리꾼들은 "총리와 나 엑소 수호 연기 잘한다", "총리와 나 수호에 난 으르렁 으르렁 대!", "총리와 나 수호 생각보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란 1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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