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빅스 엔, "올해도 꾸준히 사랑받고 싶어요"(직격인터뷰)
기사입력 : 2014.01.12 오후 1:52
사진 : 빅스 엔 / 더스타DB

사진 : 빅스 엔 / 더스타DB


'저주인형'으로 파격 컴백한 빅스가 정규 1집 [VOODOO]의 수록곡이자, 팬들을 위한 후속곡 '태어나줘서 고마워'로 이웃집 다정다감한 동네오빠로 변신, 올겨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지난 10일, KBS <뮤직뱅크> 대기실서 만난 빅스(라비,켄,레오,홍빈,엔,혁) 멤버 엔은 "지금 소속사 건물에 걸린 저주인형이 추운 날씨 탓인지 바람이 슈~욱! 빠져 버렸어요. 후속곡 인기로 그 바람을 다시 채워 나가려고요"라고 웃으며 반겼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는 빅스 멤버들이 오직 팬들을 위해 만든 곡. 이에 엔은 "늘 받기만 하던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직업이 가수이니 노래 선물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 내 놓은 작품인데, 의외로 팬들이 사랑해줘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엔은 "스태프들과 팬들 챙기기로 유명한 비원에이포(B1A4) 선배님들도 있듯, 저희도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늘 팬들을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 무대에선 생일 케이크를 준비 못해 아쉽지만 하하!"


2014년 신년을 맞아 엔은 그 소망으로 "제가 올해 말띠 거든요, 팬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했다. 대기실에 함께 있던 다른 멤버들 역시 "언제나 늘, 꾸준히!!!"라고 강조하며 올해 활동 또한 기대케했다.


한편, '태어나줘서 고마워'로 후속곡 활동 중인 빅스는 최근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스페인까지 오가며 해외 쇼케이스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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