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엿기름물 덕분에 이연희 본선 진출? '반전 기회 포착'
기사입력 : 2014.01.10 오후 12:18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 사진 : MBC '미스코리아' 방송 캡처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 사진 : MBC '미스코리아' 방송 캡처


미스코리아 엿기름물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에서 4위로 아쉽게 탈락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임선주(강한나 분)가 엿기름물을 마신 것을 마애리(이미숙 분)가 알고 있어 반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엿기름물'을 마시는 것이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모유를 끊기 위해 마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엿기름물 복용이 사실이라면 복용한 당사자는 유부녀이거나 아이가 있다는 증거가 된다.


미스코리아 출전 자격에 따르면 '결혼과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으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엿기름물을 복용한 것은 대회 규정을 위반한 것이 된다. 만일 극에서 임선주가 엿기름물 복용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규정 위반으로 오지영은 서울 예선 통과를 할 수도 있게 되는 것.


미스코리아 엿기름물에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어제 엿기름물이 실검 1위인 이유가 저거였구나",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오지영 울 때 같이 울었어요. 오지영 본선 진출 소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미스코리아'는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7.4%를 기록한 7회보다 1.1%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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