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사오리 언급 / 사진 : 더스타 DB, MBC 방송 캡처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이 화제다.
정형돈은 "솔직히 언젠가부터는 연예대상 시상식 오는게 귀찮은 일이고, 한 때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 아는 친구가 데뷔 10년만에 시상식에 가게 됐는데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 제 스스로가 못나보였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웃기는 사람들에게 망가진다는 표현을 하는데, 내년에는 망가짐을 넘어서 문드러지겠다"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형돈은 최우수상 말고 지드래곤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에서 정형돈은 "우결을 같이했던 사오리와 태연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에 누리꾼들은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감동이었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상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인상 깊게 들었다",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앞으로 더 승승장구 했으면", "정형돈 언급한 사오리 오랜만에 듣는다", "정형돈 사오리 우결 웃겼었는데", "정형돈 사오리 우리결혼했어요 진짜 초기에 웃겼음. 그때 못받은 베스트커플상을 지디와 받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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