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기투혼 / 사진 : 오아시스픽쳐스 제공
네이버 웹 드라마 '후유증'(극본 오보현, 이문, 연출 김양희)의 주인공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후유증' 촬영 비하인드컷에서 김동준은 와이어 끈 하나에 의지해 공중에 메달려 있다. 2M 높이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동준의 눈빛과 연기 투혼이 시선을 끈다. 특히 추락신 등 위험한 신을 대역없이 소화해내 박수를 받았다.
'후유증'은 안대용(김동준)이란 한 고등학생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로, 곧 죽을 사람은 빨간 눈으로 누군가를 죽일 사람은 파란 눈으로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해당 장면은 안대용이 추락사 당하는 장면으로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20M 높이에서 추락하는 동시에 삶에 대한 회의와 공포가 뒤섞인 표정을 연기해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신이었지만 김동준은 이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후유증' 제작진은 "추락하면서 표정 연기까지 소화해내야 하는 신이라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신이었다. 신에 대한 김동준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히 몸을 사라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 열정을 다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김동준은 "생애 첫 주연 작품이란 의미가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했다.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표정 연기를 보다 생생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준이 제대로 마음 먹은 것 같다", "빨리 영상이 공개됐으면 좋겠다", "20M 추락신에서도 저렇게 연기할 수 있다니 놀랍다", "가수가 아닌 전문 연기자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준-선주아 주연의 '후유증'은 총 11회로 '시즌1 : 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2 : 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뉘어 제작됐으며, 18일 본 예고편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1월 6일(월) 자정,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노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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