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슬리피가 전 여자친구인 화요비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강 약 중강 약' 특집으로 배우 최민수, B1A4 산들, 씨스타 효린, 언터쳐블 슬리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전 여자친구인 화요비에 대한 질문을 받자 "26살에 데뷔하자마자 사귀었다. 그때는 너무 사랑해서 주변을 신경 쓰지 않았고, 무대에서 뽀뽀를 엄청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는 서로 정말 좋아서 (뽀뽀를) 한 거다. 헤어지고 이런 자리에 나와 얘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남자 레이디 제인이 된 것 같다. 급도 안 되고, 내세울 건 그것밖에 없는…"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스 슬리피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스 슬리피 입담 재미있었어요", "라스 슬리피도 화요비랑 잘 지내니까 저렇게 방송에서 말도 하겠지?", "라스 슬리피 재미있었어요, 레이디제인처럼 방송 많이 하게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요비와 슬리피는 과거 약 1년 동안 공개 연애를 하다가, 2010년 6월 결별 사실을 밝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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