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송혜교 부부호흡 / 사진 : 영화 '카멜리아' 스틸이미지, 더스타DB
송혜교 강동원이 '두근두근 내인생'에 캐스팅됐다.
영화 '여배우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이재용감독의 차기작 '두근두근 내인생'측은 2일 오전 "강동원과 송혜교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라고 전했다.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17세의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애란 작가는 책에서 밝은 문체와 담담한 시선으로 이를 담아내 발간 3개월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바 있다.
강동원은 '두근두근 내인생'에서 33살에 16살의 아들을 둔 다혈질에 철부지 같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송혜교는 17살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되었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 역을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조로증에 걸린 아들을 보살피는 부모의 마음을 특유의 섬세한 감정연기로 이끌어낼 예정이라 벌써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동원 송혜교 부부호흡은 지난 2010년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속 장준환 감독의 단편영화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에서 커플연기에 한 차례 예고된 터.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애틋한 마음을 지닌 부부의 모습에 더욱 눈길이 솔리는 것.
강동원 송혜교 부부호흡에 누리꾼들은 "강동원 송혜교 부부호흡 두근두근 내인생 기대 만발", "강동원 송혜교 부부호흡 두근 두근 내인생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는데 영화도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강동원 송혜교 부부호흡만으로도 기대 완벽 비주얼과 완벽 스토리 더이상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강동원 송혜교의 부부호흡을 볼 수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4년 2월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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