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그겨울 라이브쇼'서 5천여 팬들과 특별한 교감
기사입력 : 2013.12.02 오전 9:27
조인성 그 겨울 라이브쇼 참석 / 사진 : IOK컴퍼니 제공

조인성 그 겨울 라이브쇼 참석 / 사진 : IOK컴퍼니 제공


배우 조인성이 또 한 번 열도를 뒤흔들었다.


지난달 30일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리미엄 라이브 쇼'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조인성은 현지 5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는 지난 6월 열린 프로모션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더 큰 규모로 진행됐으며, 박진성 역의 김범, '그 겨울' OST를 부른 가수 거미와 더 원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본 동경국제포럼 A홀서 열린 '그 겨울 라이브 쇼'에 참석한 조인성은 최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겨울'에서 마음에 남는 감동적인 명장면 코너를 통해 MC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면서도 재치있게 답해 홀 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오프닝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한 거미의 두 번째 무대가 끝난 후 조인성은 김범과 함께 2층 객석을 찾아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객석에 앉아있던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의 원작자인 타츠이 유카리 작가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를 청하고 팬들에게 소개하며 환호를 이끄는 세심함을 보였고 객석에 머물러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드라마 명장면 따라하기 코너에서 조인성은 설원에서 영이(송혜교)를 업는 신과 베이킹 백허그 신, 마지막으로 눈썰매장에서 영이와 함께 셀카를 찍는 장면을 팬들과 함께 재연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쇼는 올해 6월에 열렸던 프로모션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조인성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과 더 가까이 하고자 하는 자상함을 드러냈고 재치 있는 멘트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끄는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리미엄 라이브 쇼'를 마치고 지난 1일 입국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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