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주의보' 강별 종영소감, "가족은 손을 놓지 않는 것"
기사입력 : 2013.11.29 오후 12:00
강별 종영소감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별 종영소감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못난이 주의보' 강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강별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은 손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울지말자고 울지않겠다고 진주의 씩씩한 모습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결국에는 참지 못하고 눈물이 터졌어요. '못난이 주의보'는 그만큼 저에게 많은 걸 선물 해준 작품이에요. '못난이 주의보'를 촬영하면서 많이 웃고 울던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라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별은 "극 초반에 드라마 '천명'이랑 동시에 두 작품을 하면서 내가 잘해나갈 수 있을까? 혹시 누가 되지 않을까? 너무 많이 걱정을 했는데, 우리 공남매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생님, 그리고 선배 연기자분들의 격려와 배려로 이렇게 끝까지 좋은 작품을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라며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강별은 "특히, 진짜 이제는 가족 같은 공씨 집안^^ 사람들.. 보고 싶어서 어떡하지? 벌써부터 가슴 한곳이 울렁이네요.. 함께한 시간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 만들어요!그리고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필모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사랑하는 스태프분들.. 앞으로도 가슴 깊이 진주를 세겨놓고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강별은 "'못난이 주의보'를 끝까지 지켜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가족은 손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라며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강별은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난탓에 중퇴하고 동네 미용실 보조를 거쳐 유명 헤어샵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인 공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는 박한별-이태곤-정은우-윤세인이 출연하는 '잘 키운 딸 하나'가 12월 2일(월)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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