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90년대 홍콩영화 오마주? '떠나가' 뮤비 전격 공개!
기사입력 : 2013.11.28 오전 10:16
사진 : 테이스티 '떠나가' 뮤비 캡쳐

사진 : 테이스티 '떠나가' 뮤비 캡쳐


테이스티가 공식 홈페이지(www.tasty2wins.com)를 통해 ‘떠나가’ 뮤직비디오를 공개, 90년대 홍콩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뮤직비디오와 뉴잭스윙 풍의 음원과 안무를 선보였다.


테이스티의 신곡 ‘떠나가’ 뮤직비디오는 임성관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홍콩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드라마타이즈 형태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마치 ‘중경삼림’이나 ‘타락천사’ 같은 90년대 홍콩 영화의 정서를 되살린다.


뮤직비디오에는 테이스티 멤버 대룡과 소룡이 모델 겸 배우 이솜과 출연해 삼각 러브스토리를 연기했다. 이들은 삼각 관계의 설레고도 복잡한 사랑 관계를 담아내는 한편 자유롭고 반항적인 20대를 그려냈다.


특히, 신예 작곡가 흑태가 만든 ‘떠나가’ 음원과 영상 중간중간 펼쳐지는 테이스티의 의상과 안무가 90년대 초 유행한 음악 스타일을 떠올리게 만들며 기존의 팬들 뿐만 아니라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테이스티의 ‘떠나가’는 레트로 풍의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가진 90년대 뉴잭스윙 장르다. 테이스티의 의상과 춤 역시 그 당시의 향수를 자극한다.


한편 테이스티는 29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떠나가’ 음원을 정식 공개하며, 같은날 저녁에 방영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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