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공식 입장, "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일뿐" 표절 아니다
기사입력 : 2013.11.25 오전 10:04

크레용팝 공식 입장이 화제다.


크레용팝이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클로버Z의 의상을 표절 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뜬 의상은 그 상징적 이미지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크레용팝이 화보 촬영 시 착용했던 의상은 이러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상징적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크레용팝은 숱한 어려움을 겪고 이제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됐다. 이러한 시점에 크레용팝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까지 노이즈마케팅을 벌일 이유가 없다. 오히려 독이 될 것이다"고 해명했다.


크레용팝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공식 입장 이해가 된다", "크레용팝 공식 입장? 표절 있는지도 몰랐는데", "크레용팝 공식 입장 차라리 트리를 표절했다고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26일 '꾸리스마스'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크레용팝 , 모모이로클로버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