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왕지원 로맨스가 필요해3 출연 / 사진 : tvN 제공
배우 남궁민과 신예 왕지원이 '로맨스가 필요해3' 출연을 확정했다.
남궁민은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에서 신주연(김소연)의 직장 선배이자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완벽주의자 강태윤 역을 맡았다. 강태윤은 매너 좋은 로맨티스트지만 속으로는 여자의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다. 김소연과 왕지원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연출해나갈 예정이다.
남궁민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 좋은 동료 배우, 스텝들과 함께 하게 된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 만들겠다"고 '로필3'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반면 왕지원이 맡은 오세령은 전직 모델 출신으로 현재 스타 파워를 자랑하는 막강 스타일리스트로, 김소연의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로 등장한다. 학창시절부터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줄을 이었고, '연애는 에너지 충전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성보다 감성, 본성에 충실한 솔직당당한 캐릭터다.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 남궁민(강태윤 역)을 사이에 두고 정반대인 친구 김소연과 팽팽한 연애 신경전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신예 왕지원은 데뷔 당시 '원빈의 그녀'로 불린 바 있으며, 이후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굿닥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일본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연상케하는 단아한 이미지와 신비로운 동양미, 발레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까지 갖춘 떠오르는 신인 배우다.
왕지원은 "오세령 이라는 매력적인 여자를 맡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촬영하며 이번 겨울은 정말 행복하게 보낼 것 같다.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2030 여자들의 리얼한 모습들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2014년 1월 중순에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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