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아이유 보토커 변신, 장근석 집 무혈입성 '달콤+살벌'
기사입력 : 2013.11.21 오후 2:51
아이유 보토커 변신 /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아이유 보토커 변신 /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아이유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비밀'의 조토커를 능가하는 달콤 살벌한 '보토커'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독고마테(장근석)만을 바라보는 김보통 역을 맡은 아이유는 예쁜 오빠의 쇄골에서 퐁당퐁당 물장구를 치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가 하면, 채식주의자라 주장하는 갈비애호가 오빠를 위해 갈비도둑을 자처했고, 오빠가 만족할만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 온몸에 키친랩을 칭칭 감았다.


'마테마누라'가 되기 위해서라면 별도 달도 따로 우주로 날아갈 것만 같은 김보통은 드디어 마테하우스에 무혈입성했다. 독고마테의 명령으로 그의 집을 방문하게 된 보통이가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리 없다. '보토커'(보통이+스토커)로 변신한 아이유는 꿈에 그리던 오빠 스토킹 3종을 감행했다. 오빠 셔츠 입어보기, 오빠 화장대에서 오빠의 체취 느끼보기, 그리고 오빠 칫솔을 입에 대보며 간접키스의 경험까지, 보통이다운 달콤 살벌한 스토킹이다.


'여자들의 로망'인 오빠의 흰셔츠를 입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과 기쁜 표정에서 세상을 다 얻은듯 행복감에 젖은 아이유. 급기야 독고마테의 칫솔을 살짝 입에 대보고 황홀감에 빠져들었다. 공개된 스틸컷 3종은 김보통 캐릭터와 아이유의 일품 표정연기가 어우러져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아이유의 '보토커' 변신 에피소드는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쁜남자' 2회를 통해 공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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