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김유정, 호기로운 모습으로 박원숙에 눈도장
기사입력 : 2013.11.18 오전 10:04
김유정 박원숙 눈도장 / 사진 : MBC '황금무지개' 방송 캡처

김유정 박원숙 눈도장 / 사진 : MBC '황금무지개' 방송 캡처


'황금무지개' 김유정이 박원숙의 눈도장을 톡톡히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6회에서는 김백원(김유정)이 아빠 김한주(김상중)를 구하기 위해 강정심(박원숙)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유정은 김한주 때문에 손해가 크다는 강정심의 말에 "그 손해, 제가 크면 갚아 드리면 되잖아요?"라며 당돌하게 대꾸하는데 이어 "바다 망치면서 하는 쌍끌이가 아니고, 제가 가두리 양식해서 회장님이 원하는 물고기 많이 드릴게요"라고 호기로운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원숙의 거침없는 질문 공세에도 막힘없이 대답을 늘어놓는 김유정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와 향후 전개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 정도였다. 김유정은 또, 도지원과 함께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도 자신과 엄마를 알아보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금무지개'를 본 시청자들은 "아빠 구하기 위해 황금수산에 찾아간 것도 기특한데, 박원숙씨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대답하는 장면은 진짜 최고였어요", "저도 모르는 바다지식을 드라마보고 알았어요! 좌광우도는 계속 안 잊어버릴 듯!", "하빈이 사진 보고도 못 알아볼 때 너무 안타까웠어요", "유정양 존재감 최고! 재미있게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황금무지개 , 김유정